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해고 소식이 다시 들려오고 있으며, 그 규모가 예사롭지 않다. 메타는 AI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 20%까지 해고할 수 있다고 한다. 메타 직원 수가 약 8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2만 명까지 해고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오라클 역시 최대 45만 5천 명까지 해고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이는 비율로 최소 15%에서 최대 2, 30%에 달한다.
해고를 진행하는 기업들의 통계를 보면, AI 투자가 주요 원인인 경우가 80%에 달한다. 이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시트리니 리서치에서는 AI 투자와 대량 해고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AI 투자를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해고는 단순한 불황 때문이 아니라, AI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핀테크 기업 블락은 이미 직원 40%를 해고했으며, 당시 블락 CEO는 많은 기업들이 AI 때문에 유사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이러한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는 질문에 답변하는 수준이었던 AI가 이제는 알아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AI 서비스를 쏟아내고 있다.
발표자는 엔트로픽의 클로드를 활용하여 발표 자료를 만들고 있다. 발표 자료의 배치, 폰트, 텍스트, 그림, 도형 등 모든 요소를 AI가 생성하며, 발표자는 소수 의견 로고만 추가했다.
AI는 이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구글과 삼성의 안드로이드 핸드폰에서 재미나이 앱을 통해 AI가 사람 대신 핸드폰을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메뉴 주문이나 공항 라이딩 요청 등을 AI가 알아서 앱을 켜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다.
엔트로픽의 클로드는 유튜브에서 특정 내용이 담긴 영상을 찾아 PPT 자료를 만들 수 있다. 발표자가 컴퓨터 권한을 부여하면, AI가 알아서 유튜브를 검색하고, 영상을 찾고, PPT를 제작한다.
PPT, 엑셀, 인터넷, 컴퓨터 등 모든 영역에서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는 업무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베이스 CEO와 바이낸스 CEO는 AI 에이전트가 인간보다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AI 에이전트는 은행 계좌를 개설할 수 없지만, 암호화폐 지갑은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바이낸스 CEO는 AI 에이전트가 인간보다 100만 배 더 많은 결제를 처리하고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AI 에이전트가 결제할 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대신 암호화폐 계좌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는 코인베이스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물건을 주문하는 등 다양한 결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스테이블 코인, 특히 서클(USDC)이 이러한 AI 에이전트 결제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의 대가 드러밀러는 15년 이내에 스테이블 코인이 글로벌 결제 대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에이전트가 스테이블 코인을 활용하여 결제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에이전트의 발전은 암호화폐, 특히 스테이블 코인의 활용을 촉진하고,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발표자는 올해 하반기에 엔트로픽과 오픈 AI가 상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상반기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는 개인적인 의견임을 강조한다.
구글과 아마존은 엔트로픽에 초기 투자를 잘 해놓아 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초기에 엔트로픽에 투자하여 큰 이익을 얻었다.
엔트로픽과 오픈 AI가 나스닥이나 S&P 500 지수에 조기 편입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전 세계 투자 자금을 미국 주식 시장으로 유입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머스크의 스페이스 X 역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S&P 500 지수 편입을 위해 규칙까지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스페이스 X가 지수에 편입되면 전 세계 기관 투자자들이 패시브 자금을 통해 스페이스 X 주식을 매수할 가능성이 높다.
엔트로픽, 오픈 AI, 스페이스 X 등 혁신 기업들의 상장과 지수 편입은 미국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머스크는 XAI가 3년 안에 오픈 AI와 엔트로픽을 압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4월부터 X머니 핀테크 금융업을 출시하여 XAI의 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테슬라는 자체 반도체 공장인 테라페브 착공을 통해 AI 칩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AI 경쟁은 결국 칩 생산 능력과 데이터 센터 확장 능력에 달려 있다. 테슬라의 테라페브 건설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이다. 반도체 장비 회사(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리서치)와 반도체 설계 회사(시놉시스, 케이던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AI 시대에는 AI 칩 확보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테슬라의 반도체 내재화 전략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춘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전쟁 및 지정학적 이슈는 혼란스럽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본질적인 악재는 아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빅테크 기술주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하다.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보고, 자동화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